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유아인·이병헌 주연 영화 '승부', 우여곡절 끝에 개봉 확정! 바둑 천재들의 대결

    논란 속에서 표류하던 영화 ‘승부’가 마침내 다음 주 극장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주연 배우 유아인 씨의 마약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공개가 미뤄졌던 만큼, 이번 개봉은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 출연한 이병헌 씨는 언론시사회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 '승부', 2021년 촬영 완료 → 2024년 극장 개봉

    영화 승부는 한국 바둑계의 전설적인 두 인물의 대결을 다룬 실화 기반 작품입니다. 2021년 촬영을 마친 뒤, 원래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유아인 씨의 마약 논란으로 인해 상영이 무기한 연기됐고, 결국 극장 개봉으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감독은 이와 관련해 “유아인 씨의 행동은 무책임하고 실망스러웠지만, 작품의 의미와 전체 맥락을 해치지 않기 위해 분량을 줄이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병헌 “영화 그대로 봐주시길…판단은 관객의 몫”

    극 중 유아인과 함께 주연을 맡은 이병헌 씨는 언론시사회에서 “이번 일로 영화 자체가 평가받기보다, 작품으로서 있는 그대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번 개봉이 결정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관객의 선택에 맡긴 '승부', 과연 흥행할까?

    이번 승부 개봉은 단순히 한 영화의 상영을 넘어서, 예술과 현실, 배우의 논란과 작품의 독립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감독과 제작진은 작품의 힘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이제 그 판단은 관객의 몫입니다.

    한편, 유아인 씨는 별도의 입장 없이 조용히 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승부의 결과는 관객의 손에 달렸다

    바둑은 ‘한 수의 차이’가 승부를 갈라놓는 예술이라 불립니다. 영화 승부 역시 치열한 두 천재의 수 싸움과 인간적인 갈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논란과 무관하게, 오로지 영화 자체로서의 가치가 관객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기대됩니다.

    반응형